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앤드 앤솔러지 어쩌다가 이 책을 선택, 주문했는지는 기억이 정확히 나지는 않는데. 일상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소시오패스, 나르시시스트, 히키코모리, 리플리증후군, 사이코패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 심리와 그들이 겪는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었다는 리뷰들을 보고 끌려서 산거 같아.

특히 내가 알고 있는 작가 2분. 조예은 작가님과 리단 작가님의 글이 있다는 것에 더욱 혹 했던 듯!

잠깐 책 내용 소개를 하자면 다섯 작가의 개성 있는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, 각 작품은 인격장애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뤄. 조예은의 「아메이니아스의 칼」: 쌍둥이 자매 선희와 수미의 이야기로, 한 송이의 수선화를 이루는 꽃과 뿌리처럼 하나라고 믿었던 자매가 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 가는 과정.

선희는 언니의 젊음과 노동력, 시간을 잡아먹어 홀로 빛나는 꽃으로, 뿌리인 언니로부터 도망치려 해. 그 과정이 너무 예리해서 무서울 정도?

임선우의 「지상의 밤」: 변종 해파리의 등...